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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패스트캠퍼스 후기] DevOps BootCamp 1기 수강 후기




1. 수강 이유


불과 몇개월 전에 이곳 패스트캠퍼스에서 velopert 님의 리액트 강의를 듣고 매우 만족했던 기억이 있는 상태였고, 때마침 배포를 어떻게 하고 AWS를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었는데 메일로 기수강자 할인 쿠폰이 왔다.


패캠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뭘 들을까 고민하던 차에 Devops 강좌가 곧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고, 커리큘럼을 확인해 보았다.



이정도 커리큘럼 이었고, 나는 사실 3주차 까지의 과정만 필요했었지만 뭐 중간에 취소해도 환불은 거의 안되고 끝까지 들으면 나한테 도움이 되니 듣기로 했다.



2. 장점


강사님은 최제필 강사님으로 아래의 프로필을 준비했다.



- 블링블링 샤이니 같은 강사님


처음 강의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수강생 분들에게 한결같이 먼저 인사를 해주신다. 


이전에 들었던 패캠 강의에서는 강사님도 그렇고 수강생들도 그렇고 뭔가 서로 데면데면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수업 시간에 질문도 하고 강사님이 친절하게 답변해주신다.


그리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다. 그래서 앉아서 수업을 진행하다가도 고조되면 일어나서 마이크를 안쓰고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신다. 이 점이 정말 인상 깊었다.


- 금붕어 기억력이라도 극복 가능


물론 복습을 안하면 아무리 좋은 강의라도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집에 가서 복습을 꼭 해야하는데, 이 점에 있어서 강사님이 수업자료를 항상 pdf 파일로 만들어서 올려두시기 때문에 수업이 끝나더라도 그걸 보면서 복습할 수가 있다. 


추가로, tip 같은 것도 pdf 파일로 만들어서 공유를 해주신다. AWS나 배포 과정을 아예 처음 접하는 사람은 정말 어려울 수도 있지만, pdf 파일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계속 복습하다 보면 수업은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단점


- 패캠의 미숙한 인원 관리


이건 패캠측에서 준비를 했어야 된다고 보는데, 1기였던 만큼 미숙했다고 생각한다.


강사님이 준비해오신 수업방식은 선 실습 후 설명이었다. 이 과정에서 실습을 한 사람들을 실행이 안되는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설명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조교 한분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시간이 소비되었다. 물론 나도 도움을 받았지만, 애초에 패캠측에서 인원 수를 미리 정해 놓으면 될 일이었다. 

책상만 많다고 무작정 꾸역꾸역 받은 것은 아닌지 싶다. 


만약 다음에도 이렇게 진행되면 코딩 교육 시장에서 뒤쳐질 것은 뻔하다.


- 넘치는 강사님의 열정... 그러나 수업 시수는?


이 수업은 주 1회 매주 토요일 6주간 4시간씩 시행되었는데, 시간만 보면 딱 24시간이다. 


강사님은 특히 AWS의 많은 기능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어 하였다. 그리고 운영의 노하우도 알려주고 싶어 하셨던 것 같다.


하지만 열정에 비해서 시간이 굉장히 모자랐다. 이 경우에는 선택지가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수를 늘리던지, 강사님의 열정을 억누르고 커리큘럼을 조정하던지.


위 두가지 중 이것도 저것도 아닌게 되면서 인원 관리 문제까지 더해지며 수업 중간 중간 '이건 뭐지...' 란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4. 그래서 결론은?


IT회사나 아니면 전산실 운영이라면 무조건 추천하는 강의이다. 나는 서버를 잘 몰라서 이해하기 어려웠지만(그럼에도 설명을 잘 해주셨다. 능력이 좋으신 분이다.) 이 분야에 계신분이나 지원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나 개인에 있어서는 조금 나중에 들어도 될 뻔한 강의라고 생각한다. 아직 내 분야도 제대로 모르는데 너무 막 이곳저곳에 손을 뻗은 느낌이랄까. 그렇다.



패스트캠퍼스로부터 소정의 상품을 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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